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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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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상부 부지가 산책로와 숲 등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상황실에서 ‘수인선 수원시 지하화 상부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철도공단에 수인선 수원 구간 상부 공간 편익시설 설치사업비를 부담하고 철도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수인선 수원 구간 상부 3㎞ 길이의 지상 공간에 산책로, 자전거도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선(線) 형태로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색지하차도와 황구지천 등 산책로ㆍ자전거길이 지나갈 수 없는 곳에는 육교와 교량 등 보행 입체시설을 만들어 시민들이 단절구간 없이 편안하게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도록 녹지 축을 조성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인선 상부를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명품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오늘 협약이 2013년 시작된 우리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인연을 더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철도공단은 2013년 3월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수인선 수원시 구간을 지하에 건설 중이다.
 
수원시 지하화 구간은 현재 95% 이상 공사가 진행돼 내년 8월이면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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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수원구간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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