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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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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내 기저질환자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저질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같은 조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일반인에 비해 감염이 더 쉽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 회복 속도가 더디고 완치도 어렵기 때문이다.

 

10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기저질환이란 고혈압, 당뇨, 천식, 신부전, 결핵 등 만성 질병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0일 기준 총 54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바이러스 고위험군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기저질환자 및 가족들도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게다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마스크조차 구하기 어려워지자 이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명으로, 이들 중 3명은 입원 중이며 나머지 2명은 퇴원한 상태다.

 

지난 228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을 이유로 자가격리 중인 인원이 21, 일상접촉으로 능동감시가 필요한 인원이 19, 바이러스 검사 중인 인원이 98명으로 알려졌다.

 

언제라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민 조모씨는 "제 아이는 신장이식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매일 복용 중"이라며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분들에겐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지만 관내 질병자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마스크 우선 판매나 공급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자들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대부분이다. 이를 고려해 수급자뿐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마스크 배포도 부탁드린다"며 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임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시에서도 시민들에게 적은 양이라고 배부하려고 노력 중이나 공급이 원활치 않아 지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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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기저질환자 마스크 구입 어려워... 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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