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2(목)

총선 D-29 평택갑·을 여야 양대 정당 대진표 완성

코로나 여파로 인한 투표율 감소가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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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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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되면서 평택 지역 선거판 대진표가 대부분 완성됐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확정 후보들에 대한 공천 잡음도 있었지만 이들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표심잡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평택 지역 선거는 정부의 코로나 대응, 비전1동 선거구 조정, 보수 통합 주문 등이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선거판의 모든 변수를 압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등으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여야 양당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이슈가 코로나 사태에 쏠리고 있는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확산되면서 이번 총선에선 유권자 대면 접촉에 주력하던 전통적 선거운동 방식도 따를 수 없게 됐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야 할 시기임에도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해서다.

 

실제 각 정당 후보들은 거리에서 명함을 돌리거나 유세 차량에 탑승해 지지를 호소하지 않고 대부분 문자메시지,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한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공재광 후보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홍기원 후보는 인스타그램, 유의동 후보는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예전과 전혀 다른 선거 풍경이다.

 

코로나 여파 속에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 문제(중국인 입국금지의 미온적 대처)와 마스크 대란, 경제 실정 등을 부각하며 화력을 쏟고 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서신으로 요청한 야권 결집도 변수로 작용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입법 완수를 위한 정권 지원을 호소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지역정가에서는 평택을에서 평택갑으로 넘어간 비전1동 선거구 조정으로 인한 유권자 혼란을 변수 요인으로 보고 있지만 대부분 코로나 여파에 따른 투표율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표율 변수가 지역과 연령별 감소세에 따라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평택갑에서는 전직 시장인 공재광, 김선기 후보와 더불어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이 가세한다.

 

평택을은 유의동 현 국회의원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양현 전 평택지역자활센터장이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갑

 

홍기원(55) 민주당 전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png
홍기원(55) 민주당,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송탄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공정거래위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부 전문가로 주중대사관, 외교부 FTA 무역규범과장,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 등을 거쳤다.

 

평택갑 선거구는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어 그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 후보는 한미간 방위비 분담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고용안정대책을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급근무 허가 요청 및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대해 이전 예산에 준하는 지급체계 조성 등 고용형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한미간 방위비 지불 방식을 현재 총액형에서 사후정산 방식으로 전환 및 방위비 협상 결렬시 특별회계 운용을 통한 인건비 선지급 후 구상권 행사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홍기원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쌓아온 풍부한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와 교육 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하는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재광(57) 통합당, 전 평택시장, 전 자유한국당 평택을 당협위원장.jpg
공재광(57) 통합당, 전 평택시장, 전 자유한국당 평택을 당협위원장

 

공재광 후보는 전 평택시장으로 최근 미래통합당 평택갑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공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패배 이후 2년간 평택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었다.

 

미래통합당은 원유철 의원 불출마로 공 후보에게 평택갑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 후보는 청북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수원시와 경기도, 행정자치부를 거쳐 국무총리실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까지 역임했다.

 

공재광 후보는 시장 임기 동안 고덕 삼성전자 산단 가동은 물론,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사업 정상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브레인시티 재추진 등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공재광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찜질방에서 숙박을 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찜질방에서 선거운동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여파로 찜질방 대신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공 후보는 중앙과 지방행정, 평택시장 경험을 통해 지역 일꾼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경제와 안보, 민생을 챙겨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기(67) 무소속, 전 평택시장,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png
김선기(67) 무소속 전 평택시장,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김선기 후보는 진위면 출신으로 전 평택군수를 거쳐 평택시장에 당선된 인물이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으나 최근 경선에서 컷오프됐다.

 

이후 김 후보는 주변의 출마 권유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공재광 후보와 시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2년 동안 시장을 역임한 그는 공 후보에 비해 인지도면에서는 더 앞서 있다는 평을 받는다.

 

김선기 후보는 지역발전과 정치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12년간 시장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으로 평택 북부의 여러 제약요건을 풀어 내겠다면서 침체된 경제를 중앙과 연계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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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49) 통합당, 제19,20대 국회의원

 

유의동 의원은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밝히며 3선 도선에 나선다.

 

유 후보는 팽성면 출신으로 평택 성동초등학교, 한광중·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미국 UC 샌디에고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현재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유승민 신임 대표에 의해 바른정당 수석 대변인에 임명되기도 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정치적 활동을 제한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한 바 있다

 

유 후보는 "자랑스러운 내 조국 대한민국과 어머니 품 같은 내 고향 평택을 위해 저의 젊음과 열정을 바쳐 중단 없이 일하겠다는 뜻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중차대한 시기에 평택을 대표해서 뛸 일꾼이라면 평택과 평택의 정서를 잘 알고 평택의 민심을 잘 아는 것이 필수"라며 "한마디로 '평택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의동 후보는 "여의도에서의 경험, 여야를 아우르는 소통능력, 40대 국회의원으로서의 패기"를 강조하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3선 의원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모두 모아서 사심없이 오직 나라와 평택발전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정(52) 민주,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노동 대변인.png
김현정(52) 민주당,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노동 대변인

 

김현정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됐다.

 

김 후보는 2001년 비씨카드 노조 간부로 노동운동을 시작한 이후 2014년부터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을 두 차례 연임했다.

 

20년간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노동분야 전문가다.

 

사회연대기금인 사무금융 우분투 재단을 설립, 사회연대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사회연대 활동가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현장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중앙당의 든든한 지원과 20년간 사회연대 활동을 주도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평택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현정 후보는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현장 금융에 정통하며, 평등에 무게를 두고 사회적 연대정신 수립에 전념해 온 실천가이자 운동가로서 평택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경선을 준비한 다른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민주당의 대표 후보로 나서게 된 만큼 누구보다 철저하고 열정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소통하며 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후보는 평택 발전을 이끌 구체적인 비전이 담긴 공약을 발표하고 '김현정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SNS 등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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